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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시존치 모임, '이영훈 친일파 비판' 조국 전 수석 고발
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모임은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"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명예훼손죄와 업무방해죄로 고발한다"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.

조 전 수석은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장해온 이영훈 이승만학당 교장이 최근 펴낸 책 '반일 종족주의'에서 한 일제 식민지배 기간에 위안부 성 노예화 등이 없었다는 주장 등을 언급하며 "이런 주장을 공개적으로 제기하는 학자, 이에 동조하는 일부 정치인과 기자를 '부역·매국 친일파'라는 호칭 외 무엇이라고 불러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"고 비판한 바 있다.

고시생모임은 "조 전 수석은 저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출판사 업무를 방해했다"며 "사회관계망서비스(SNS)에 특정인을 매도하고 사회 혼란만 불러일으키는 것은 공인으로서 기본이 안 된 무책임한 행동"이라고 주장했다.

고시생모임은 조 전 수석이 법무부 장관 임명이 유력시되는 것과 관련해 "낙마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"이라고 덧붙였다.
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porque@yna.co.kr 입력 : 2019-08-08 14:06:3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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